주영섭 중기청장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수출협력모델 구축 중요"

2016-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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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중견‧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첫 모델이 구축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1일 경기지역 수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수출역량 결집을 위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중소기업청 협업의 장'을 마련, 수출 지원의 필요성과 정부의 수출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주 청장은 이날 참석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에게 “우리경제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중소기업의 수출증대가 필수적"이며 "전국 중견‧중소기업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지자체와 정부의 협력은 수출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경기지역 수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청은 경기 31개 시‧군과 공동선언을 통해 수출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현재 월드클래스 기업이 없는 15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별 월드클래스 기업 1개 이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장‧군수와 공동으로 수출 카라반을 운영, 수출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키로 했다. 시‧군별로 건의된 애로사항은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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