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퍼포먼스부터 전래동화 뮤지컬을 한 번에?

2016-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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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낭만야외 콘서트 '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 for spring'를 비롯해 대극장 한강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SHOWCK:The Museum' 소극장 드림에서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는 어흥!'을 선보인다.

올 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 for spring'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병대 군악대 초청공연과 마임, 페이스 페인팅, 트램폴린 등 다채로운 야외이벤트를 마련했다.

6일에는 6인조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7일 공연에는 3인조 혼성보컬 ‘마호가니킹’이 감각적인 음악으로 아름다운 봄밤의 정취를 돋운다.

어린이날 특집 공연으로 꾸며지는 제139회 GAC 목요예술무대 넌버벌 퍼포먼스 'SHOWCK:The Museum'은 오후3시와 5시에 가족관객을 만난다. 넌버벌 퍼포먼스 'SHOWCK: The Museum'는 박물관에 보물을 훔치러 들어온 도둑과 보물을 지키려는 경비의 사투를 레이저와 LED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 일루젼 매직 등으로 보여준다.

5월 4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아동청소년부분 아시테지상 수상작으로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은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마당극 형식으로 엮은 체험형 뮤지컬이다. 70분 공연에 마당놀이와 인형극, 그림자놀이,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체험놀이를 모두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주문을 외우는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한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5월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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