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20일 여성가족부,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청년여성 창업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고용절벽, 경력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다방면으로 촉진하고, 여성친화적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여성이 주체가 되는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창업 관련 정책수립 시 이번 협약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여자대학·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통한 청년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전국 단위 창업지원 사업과 행사에 각 대학 소속 청년여성들이 적극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청년여성들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 및 가족 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별 창업 대회 지원,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청년여성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여 청년여성들의 창업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여성창업 열풍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창업 촉진을 위해 ‘창업여풍 프로포즈’를 추진해 온 최길성 센터장은 “그 동안 여러 민관에서 노력해 왔던 청년여성의 창업촉진이 창조경제의 바람을 타고 추진력이 배가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원동력이 되어 창업여풍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