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AJ렌터카가 저비용렌터카 브랜드 Billycar(빌리카)를 내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주에 빌리카를 처음 선보인 이후 6개월 간 고객 반응 및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전국적인 서비스 확대 결정을 내린 것이다.
AJ렌터카는 영업점의 접근성 및 고객이용특성 등을 고려해 건국대, 인천, 일산 등 7개 영업점을 시범 운영지점으로 선정했다. 소형, 중형, 고급차량 운영 후 추후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륙 빌리카대여료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24시간 주중 비수기 기준 아반떼 약 3만2000원, 소나타 4만9000원이다.
내륙에서 빌리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빌리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차종, 시간 선택 후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계약서 작성 후 지점 내 별도로 마련돼 있는 빌리카 존에서 차량번호를 확인한 뒤 출발하면 된다.
남궁억 AJ렌터카 마케팅담당 상무는 “제주에서 업계 최초로 론칭한 저비용렌터카 ‘빌리카’에 대한 고객의 성원으로 내륙으로 확대 실시,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렴하고 믿을 수 있고 신속한 절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추후 차종 및 대수를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