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재효, 유권' 새로운 미식의 중심, 한국을 알리다

2016-04-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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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유명 방송 프로그램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와 함께 한식 특집 방송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는 홍콩 cable TV의 유명 음식 전문 프로그램으로, 현지 미식가들과 트렌드 세터에게 영향력이 크다.
한식 특집 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방한하는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 제작진과 더불어 음식과 여행을 주로 다루는 홍콩의 유력 주간지 ‘U Magazine’, 인기 유투버 Sue Chang도 함께 방문하여 새롭게 미식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 대해 취재했다. 

한식재단과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가 기획한 이번 한식 특집 프로그램은 ‘새로운 미식의 중심, 한국’을 테마로 하여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 △세계 미식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한식당 소개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한식 맛집 데이트 △차(茶) 문화를 즐기는 홍콩인들을 위한 ‘한국식 디저트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멤버 ‘재효’와 ‘유권’이 함께 참여하여,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뉴욕 ‘정식’의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청담동 ‘정식당’에서 한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현지 시청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방송에서 한식과 한식문화를 소개함과 더불어, 한식재단에서 출시한 홍콩 내 우수 한식당 20곳을 추천하는 ‘한식당 가이드(Korean Restaurant Guide) 홍콩 편’ 책자와 애플리케이션도 안내하여 홍콩 현지에서 한식과 한식당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한식의 세계화의 홍보를 위하여 블락비 멤버 재효와 유권이 이번 테이흐티 브루 한식특집 방송에 참여했다.

한국의 음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락비 재효, 유권이 참여한‘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 한식 특집 방송은 홍콩 현지에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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