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인천청라호수도서관에 오면 가족프로그램이 풍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청라호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친화적 마음을 담은 행사와 공연,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먼저, 5월 2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회의실2에서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카네이션 볼펜을 만들어 보는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월 7일 오전 10시에는 부모님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등 2명이 한 팀이 돼 참가하는 「우리 집 가족 액자 book」행사를 진행한다. 총 20명(10팀)을 대상으로 준비해 온 가족사진을 글과 그림으로 꾸며 행복한 가족 액자 book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련기사

• 인천시, 학익유수지 개선 방안 주민과 함께 찾는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인천시와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추진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와 「우리 집 가족 액자 book」행사는 4월 20일부터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다만, 두 행사 모두 재료비 5,000원은 참가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또한, 5월 21일 오후 2시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펼쳐진다. 로버트 먼치 원작의 <종이봉지공주>를 이야기꾼의 몸짓과 다양한 일상 사물을 통해 창의적으로 그려내며 이야기꾼, 라이브연주, 춤과 노래, 마임으로 진행한다. 책공연을 통해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원작인 <종이봉지공주>에서 시작해 점차 독서의 폭을 넓혀가며 자연스럽게 생활화된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원화전시회 <바늘땀 세계여행>에서는 레지나 작가의 원화 11점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3-8125)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서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