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바예 부카 디오프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는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켜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오프 교수가 고안한 방법은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서 쓰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작은 태양광 패널, LED 등을 연결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앞으로 세네갈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 적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디오프 교수는 2009년 경희대에서 유치한 세네갈 출신 과학자다.
연구 결과는 '신재생에너지 저널'(Journal of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19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