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북항 민원 현장 찾아 현답 시장실 운영

2016-04-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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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원목야적장 매각추진 민원 청취 및 대체부지 확보대책 마련 현장 대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현답(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실’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9일 오후 올해 두 번째 ‘현답 시장실’로 북항 민원 현장 및 배후단지 주요 시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로 수입되는 원목의 60% 이상이 이용하는 북항 원목야적장의 토지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이 자금난으로 원목야적장 부지의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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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체부지 미확보로 원목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관련 업계(건축, 인테리어, 조경 등)의 연속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체부지 확보 등 대책마련 차원에서 관련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취해진 선제적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북항 목재단지 민원현장을 방문해 강원선 대한목재협회 회장으로부터 민원내용을 청취하고, 시 관련부서와 ㈜한진중공업 관계자 등과 함께 대체부지 확보대책을 논의한 후, 민원현장을 둘러봤다.

이어서, 북항 동방부두 및 배후단지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채널이다.

지난해 시정 주요현장 및 도서지역 섬 프로젝트 추진 등 총 9회를 운영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중구 영종·용유 민원현장 방문과 이번 북항 원목야적장 및 배후단지 민원현장 방문에 이어 향후 송도 석산 드라마 촬영지 관광자원화 현장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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