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전통 산사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 산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혜은 동국대 교수가 '연속유산으로서 한국 전통 산사의 진정성'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전통 산사의 공간 배치', '전통 산사의 자연환경', '한국 전통 산사 보존관리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등재추진위원회는 "이번 제3차 국내학술회의에서는 등재 대상 7개 산사의 자연·기록·유형·무형유산 연구를 통해 한국의 전통 산사가 갖는 세계유산적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