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다음달 집들이 물량은 전국 1만9624가구로 집계됐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입주물량은 1만9624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195가구, 지방에서 1만342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대구에서는 동구 괴전동 안심역우방아이유쉘 351가구 등 2479가구가 입주를 한다. 대구는 공공임대 및 국민임대 아파트 물량이 56.4%(1,398가구)를 차지하며 전세로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이 적다. 대전은 유성구 죽동 죽동금성백조예미지 998가구 등 총 1490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경남에서는 양산시 물금지구 양산대방노블랜드5차에듀카운티 1158가구, 창원시 장천동 창원한신휴플러스오션파크 684가구 등 총 22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지구 김천혁신중흥S클랜스프라디움 452가구 등 총 967가구가 입주를 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남(1505가구) △세종(1397가구) △광주(1316가구) △부산(977가구) △전남(836가구) △전북(170가구) 순이다.
5월 새 아파트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물량이 많다. 택지지구 내 입주 물량은 4월보다 33%(1333가구) 증가한 536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갈매보금자리지구 1075가구, 소사벌지구 870가구, 청북지구 718가구, 위례신도시 495가구가 입주를 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물금지구 1158가구, 부산 명지지구 600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 452가구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입주 초기에는 기반 시설이 부족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5월 택지지구 내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