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우리나라 최고 해양생명자원 관리 허브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주년 기념식이 19일 교육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9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유공자 포상 ▲전시동 새 이름 씨큐리움(SEAQRIUM) 제막식 ▲씨드뱅크 내부 관람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1주년을 맞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자산화 등을 위해 출범한 총괄책임기관으로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연구 및 전시·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자 지난해 4월 20일 개관했다.
김상진 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년간 해양바이오산업 길잡이로서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물자원 전담기관으로써 우리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국가 간 경쟁에 앞서 해양생물자원 연구를 주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어 “지난달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 지정을 통해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내는 국가 해양생명자원 산업 전초기지 역할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 전시동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 이름 씨큐리움(SEAQRIUM)을 알리는 제막식과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1년 간 연구성과를 포함한 자원관 역할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패널 전시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