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침구 제품을 새로 구비하는 데에는 만만치 않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교체를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침대에 사용되는 침구는 단품이 아니라 이불커버를 비롯해 매트리스커버, 매트리스패드, 이불솜 등 모든 것을 세트로 한꺼번에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높은 비용을 들여 침구세트를 구매하더라도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비싼 침구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탁과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침구 관리다.
가정 방문 베딩 서비스 ‘화이트위클리’는 이러한 문제점과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화이트위클리의 가정 방문 베딩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침구 제품 2세트가 필요하다. 이에 화이트위클리에서는 1+1 행사를 통해 고급 침구제품 1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제공된 2세트의 침구 제품은 각각 로테이션을 통해 정기적인 베딩 서비스를 받게 된다. 베딩 서비스 주기는 1~2주 또는 1개월 코스를 선택, 정기적인 세탁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베딩키퍼가 방문할 때마다 호텔처럼 매번 침구를 새로 교체해주기 때문에 침구 세탁 시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베딩키퍼가 매트리스 청소까지 해 주어 위생 걱정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사용하는 침구에 이름이 표기된 라벨을 달아 호텔처럼 다른 사람과 침구를 번갈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가정 당 세탁기 한 대가 지정되는 프라이빗 세탁 시스템으로 타 가정의 세탁물과 겹치지 않도록 했다. 또, 반드시 온수로 세탁하며 진드기 박멸을 위해 55도 이상의 고온 열풍 건조 과정을 거친다. 아토피나 천식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친환경 세제 서비스도 마련했다.
화이트위클리 장창주 대표는 "정기적인 세탁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베딩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침구 문화가 혁신되기를 바란다"며 "서비스 론칭 후 1년 6개월이 넘도록 가입 고객 중 해지 고객이 단 1명도 없었을 만큼 고객 만족도가 탁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