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꼬레"…한국 찾은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들

2016-04-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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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중연 본관 전경.[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이하 한중연)은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중연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역사·지리 교과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프랑스 교과서의 한국 관련 서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 시작된 연수에는 자클린 잘타(Jaqueline Jalta) 파리 교육청 역사 지리 장학관, 아를레트 파튀르 모리(Arelette Pature Maury) 전 오를레앙-투르 교육청 역사 지리 교사, 마리안 투즈 아지만(Marianne Touze Adjiman) 파리 교육청 장송드사이 중고교 역사 지리 교사, 세바스티앙 베르트랑(Sébastian Bertrand) 파리 교육청 그랑제꼴 준비반 역사 교수 등 총 4명의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18~19일 이틀간 열리는 교과서 세미나에서는 잘타 장학관이 '프랑스 교과서 집필 및 출판과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모리 전 교사는 '프랑스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을, 아지만 교사는 '한국 학습교재 개발 계획'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베르트랑 교수는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한중연 측은 "이번 교과서 세미나의 심층적인 발표와 토론은 향후 프랑스 교과서 내 긍정적인 한국 관련 서술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술적인 방법을 통해 프랑스 교과서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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