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류 웨딩&커플 여행'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으로 선정

2016-04-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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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음식, 관광안내소 등 재정비하고 부가적인 관광콘텐츠 지속개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경남도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관광상품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를 통한 수도권 외래관광객 지방분산정책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서울, 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에, 전국에서 58개 관광콘텐츠가 응모되었고, 이 중에서 1차로 20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2차로 현장실사와 3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강원도 Hello! 2018 평창’, ‘대구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 관광콘텐츠가 선정됐다.

도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착안하여 남해안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촬영지인 거제 외도, 지심도, 통영 장사도 등 테마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류영상(드라마) 콘텐츠를 융합하고 해양레포츠, 골프, 지역특화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고부가 관광상품인 웨딩관광상품과 일반 관광상품인 커플관광상품으로 구분하여 사계절 융, 복합 휴양관광 상품으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여행을 개발해 응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올해 50억 원의 예산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중앙컨설팅단의 명품화 컨설팅과 상품운영계획을 확정하여 국내 언론 기획 보도,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활용 상품 홍보 등 관광수용력 증대와 관광인식을 개선하고 해외 주요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팸투어, 해외 광고,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및 판촉 등 중화권, 일본, 아시아, 구미주 등 권역별 해외 홍보를 실시한다.

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도가 개발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관광상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숙박, 음식, 관광안내소 등 관광수용태세를 재정비하여 외래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부가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명품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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