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불편 현장 민원 해결 앞장서

2016-04-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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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주민불편 민원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시민소통담당관실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현장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해당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린벨트 임야 훼손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훼손해 10년 넘게 골칫거리였던 불법 비닐하우스 관련 민원을 공무원, 주민, 관련부서가 서로 협력, 현장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얼마 전, 곡산역에서 내곡동으로 진입하는 인도 구간에 가로등이 없어 밤길 범죄 위험이 있으니 조속히 처리 해달라는 ‘시장에게 바란다’ 인터넷 민원이 접수됐다.

가로등 설치를 요청한 곡산역 주차장 진입도로는 철도시설관리공단 부지로 공단에서는 향후 도로시설물이 고양시로 이관 예정이며 현재는 사업이 완료돼 추가 설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관련 부서인 구청 안전건설과는 도로시설물 인수물이 인계인수 되지 않아 철도시설공단에서 처리해야 될 문제라는 입장이었다.

시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는 밤길 주민 안전이 얼마나 위험한 지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하고 밤길 통행로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가로등이 설치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철도시설공단에서는 부지 사용허가를, 구청 안전건설과에서는 등기구 설치를 분담해 처리토록 중재했다.

구 안전건설과는 지난 7일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로써 내곡동 주민들의 밤길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직접 민원 해결에 앞장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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