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고윤정(김성령)은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이로준(김범)에게 "화가 많이 났나보네. 징그럽게 웃는거 보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이로준이 "나랑 장난치려면 아줌마도 목숨 거는게 좋아"라고 협박하자, 옆에 있던 배대훈(이준혁)은 현직 경찰 협박하냐고 화를 낸다.
이런 배대훈을 향해 백종식(최진호)이 "니들은 나서지마"라고 말하자, 고윤정은 "어이 백종식씨. 당신이나 나서지 말고 서로 출두해"라고 비아냥댔다. 특히 고윤정이 "범죄자 새끼들이 꼴갑을 떨고 있네"라고 말했고, 백종식이 덤비려하자 이로준은 참으라고 말한다.
고윤정이 계속 협박하자, 고윤정은 "유가족이랑 합의할 생각이지? 유가족은 합의해줄지 몰라도 난 널 용서할 생각이 없거든. 잘못했다고 빌지마. 절대 봐줄일 없을테니까"라며 자리를 뜬다.
한편,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 절대 악역 이로준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인 '미세스캅2'는 토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