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프링캠프 초반과 이번에 차질을 빚게 됐다. 류현진의 이번 사타구니 염좌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른다. 우리는 류현진이 필요하다. 단 그가 건강한 상태에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17일 불펜 투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LA 다저스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 적어도 며칠은 재활 과정이 늦어지게 됐다. 하지만 그 기간 류현진은 팔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5월 혹은 6월 복귀를 노리고 있는 류현진이 또 하나의 변수를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