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사진=월드비전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비야(58·사진)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이 제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The 66th UN DPI/NGO Conference)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비야 교장은 컨퍼런스 주제인 '세계시민교육',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대중 인식 제고와 세계시민의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 교장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를 통해 대한민국 전 국민의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하던 한 교장은 세계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광고에 출연했고, 이를 통해 얻은 1억 원을 마중물 삼아 2007년 국내 NGO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