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 업계 첫 출시

2016-04-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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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 구성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재간접]'을 출시한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회사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활용한 최초 공모펀드로서 다가오는 4월 18일부터 시중판매사 중 처음으로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이다. 본 펀드는 쿼터백투자자문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반영하여 운용하는 글로벌펀드이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의 운용대상자산은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서 해외에 상장된 ETF 중 최적화된 ETF 8~10개 내외로 분산투자 할 예정이며, 연 평균 4~7%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위험중립적 성향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펀드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장인 김성훈 전무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기존의 운용 방식과 다른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 펀드가 펀드시장에서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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