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임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임도 밀도를 가지고 있는 이점을 살려 숲속 산책길을 조성해 나갈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전동면 보덕리 임도 3㎞(‘12~15년 개설) 구간에 편백나무 530본과 산벚나무 30본을 식재하여, 향기가 있는 편백나무 산책길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임도를 선정하여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산 등 산악레포츠와 연계한 테마임도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운주산, 오봉산, 금성산, 동림산 등 총 27㎞의 임도 구간에 벚꽃나무, 복자기, 메타세쿼이아 등을 식재하여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