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서 최연소 당선인은 국민의당의 김수민 비례대표 의원으로 1986년생이다. 반면 최고령 당선인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만으로 5선이 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다. 김대표는 1940년생으로 만 75세다.
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선수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인이 8선 고지에 등극했고, 무소속 이해찬 의원은 7선에 올랐다. 6선은 새누리당 김무성, 더민주 문희상·정세균, 국민의당 천정배 당선인 등 총 4명이었다. 20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등원하게 된 초선 당선인은 총 132명으로 집계됐다.
20대 국회의원 중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경기도 성남시분당구갑에서 당선된 더민주 김병관 당선인이다. 김 당선인은 벤처기업가로 재산신고액은 2638억원이었다. 당선인 300명의 재산신고액 평균치는 약 40억9000만원이었다.
당선인 300명 가운데 69%인 207명은 전과가 없었고, 나머지 93명(31%)은 1건 이상의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