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 로우즈 3년 연속 최우수 선사 선정

2016-04-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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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고객 서비스상’도 함께 수상···업계 최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에서 열린 ‘로우스 글로벌 트랜스포테이션 컨퍼런스’에서 이효석 로우즈 담당 한진해운 아틀란타 지점장(왼쪽)과 쉘던 쉬켈 영업 담당이 로우즈로부터 ‘2015 최우수 선사상’과 ‘2015 우수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해운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진해운은 세계적인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미국 로우즈(Lowe’s)로부터 ‘2015 최우수 선사상(2015 Carrier of the Year)’과 ‘2015 우수 고객 서비스상(2015 Outstanding Customer Service)’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우즈는 매년 자신들이 이용한 전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 정시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선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1997년 상이 제정된 이래, 한 회사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에 선정되고 우수 고객 서비스상까지 받는 등 선사에게 부여되는 2종류의 상 모두를 석권한 것은 한진해운이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에서 열린 ‘로우스 글로벌 트랜스포테이션 컨퍼런스’에 참석한 릭 가브리엘슨 로우스 물류담당 부사장은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진해운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세계적인 회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과 우수 고객 서비스상 모두를 받았다는 것은 고객으로부터 한진해운의 우수한 서비스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라면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선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전 세계 200여 개 항만을 기항하며 70여 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연초부터 미국, 유럽, 베트남 등의 노선 개편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1946년 설립된 로우즈는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약 185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형 유통업체다. 2015년 매출액은 약 59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포춘 100대 기업으로 등록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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