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7차 당대회 준비절차, 6차 때보다 늦어져"

2016-04-14 11: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다음달 초에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와 관련해 대회 준비절차가 1980년의 6차 당 대회 때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아주경제 DB]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당 대회 준비와 관련해, "어제 북한 매체에서 보도한 것이 시·군 대표자회이고, 다음에는 도·직할시 당대표자회가 있다"며 "거기서 대표들이 다 구성되면 소집공고를 내고, 이후 평양에 대표자들이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의 보도가) 나올 것이고 그다음엔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1980년 6차 당 대회와 비교할 때 (시·군 대표자회 보도가) 굉장히 늦게 나왔다"며 "1980년에는 개최 40일 전 시·군에서 당대표자회를 했다고 보도했고, 20일 전 도·직할시 당대표자회 보도가 나왔고 1주일 전에 소집공고를 났다"며 "(5월 7일 개최 기준으로 보면) 지금은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