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과시장에서 바나나맛 파이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10일 출시한 '몽쉘 초코&바나나'가 지난 10일까지 1500만개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몽쉘 초코&바나나'가 인기를 끌자 롯데제과 측은 생산량을 150% 확대하기로 했다. 증산에 따라 생산량은 약 100억원 규모로 늘어나며, 이달 판매량은 3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바나나의 맛과 향이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주춤하던 파이시장 규모도 연말까지 15% 이상 신장해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오리온의 '초코파이 情(정) 바나나'도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하며, 식품업계의 '바나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