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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역대 선거 개표방송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KBS가 ‘선택!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20대 총선 개표방송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최첨단 방송기술이 총동원된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의 20대 총선 개표방송은 투표 마감 두 시간 전인 오늘 오후 4시부터 모든 선거구의 당선자가 확정될 때까지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데, 25년차 베테랑 기자이자 ‘뉴스9’ ‘뉴스라인’ 등을 진행했던 박영환 앵커를 비롯해 엄지인, 김솔희 아나운서 등 간판 MC들이 진행을 맡는다.
무엇보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정각에 공개될 출구조사와 이후 실시간 개표상황은 폭 24미터, 높이 4미터의 ‘K-월(Wall)’을 통해 전달되는데, 시청자들에게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는 게 KBS측의 설명이다.
또한 멀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K-터치(Touch)’ 존은 총선 관전 포인트는 물론 선거 이후 정국의 흐름까지 깊이 있는 분석을 한층 쉽게 전달하고, 특수 입체영상 시스템인 ‘K-모션(Motion)’은 현실과 그래픽을 자유자재로 합성해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는 등 KBS만의 독보적인 방송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KBS는 총선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등에서 실시간 투/개표 정보 등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AR(증강현실)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국 주요 개표소와 후보 사무실 등에 중계차와 MNG 등을 총동원해 개표 현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숨 막히는 승부의 현장을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KBS의 20대 총선 개표방송은 KBS 홈페이지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인 ‘my K’에서도 고화질 시청이 가능하며,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