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간 설문조사를 통해,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정당과 후보 개인에게 세월호 참사 4대 정책 및 12개 실천과제를 약속할 수 있는지 물었다.
4·16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요구하는 4대 정책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 보장(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이하 특검)의 임명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안전교육을 위한 보존 ▲중대재해기업 처벌·안전하게 일할 권리 ▲416 피해구제 및 지원특별법의 개정과 피해자 중심의 지원·추모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이다.
송갑석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선체와 9명의 희생자들이 차가운 바닷 속에 있다"며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성역 없는 진상규명,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각종 대책 마련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