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알뜰·실속형’ 행사로 장기 불황 탈출 노린다!

2016-04-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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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통가의 잇다른 ‘실속형’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 해 10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8층 행사장에서 진행된 ‘리퍼브 상품전’에서 고객들이 한정 판매 상품을 먼저 구매하기 위해 붐비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장기간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에‘전시상품 할인전’, ‘줄서기 상품전’, ‘절반가 상품전’ 등 ‘알뜰·실속형’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루이까또즈 전시 상품 할인’ 행사를 전개해 전시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시상품 할인전’은 매장 전시용으로 사용되던 상품만을 따로 모아 할인 판매를 하는 행사로 별도의 하자는 없지만 새상품이 아닌 까닭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 떄문에 ‘알뜰•실속형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이다.

그동안 주로 ‘가전·가구’ 상품군을 위주로 진행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핸드백으로 ‘전시상품 할인전’을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한편 센텀시티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신선식품 줄서기 상품전’을 열어 품목별 최대 40% 이상 한정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동래점도 같은 기간 60여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하는 ‘절반가 상품전’을 기획해 브랜드별 인기 품목 1~2개를 선정해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50%이상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세일 기간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시 상품 할인전’ 등 이색 할인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세일 마지막 주인만큼 이러한 행사를 잘 활용한다면 우수한 상품들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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