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복지부 차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서두르겠다"

2016-04-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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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세종) 김온유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이른 시일 내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방문규(사진)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일 내에 부과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하면서 개편안을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공론이 형성될 것"이라며 "안건 발표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알렸지만 지금까지 가입자의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시범적인 작업만 하고 있는 상태다.

방 차관은 "만들어진 방안들은 많다"며 "건보 재정 전망을 살펴보며 발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과체계 개편안 외에도 노인 장기요양보험이나 수가체계 등 해결할 보건쪽 문제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후 부처에 쌓인 현안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방 차관은 "선거가 끝나면 밀려있던 많은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원격의료 서비스와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 등 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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