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리더 제아가 3년 만의 솔로 컴백작인 '나쁜 여자'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제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측이 12일 공개한 '나쁜 여자' MV 스틸컷 속 제아는 블랙과 화이트 의상들로 고혹적이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우수 넘치는 신곡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번 싱글에는 제아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특유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 2곡이 수록되며, 그동안 제아가 여러 가수들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키워온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앨범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이틀 곡 '나쁜 여자'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영준, 성훈, 정엽, 이하 브아솔)의 정엽이 지원사격에 나서 '브아걸과 브아솔 감성 보컬의 만남'으로도 주목 받았다.
두 아티스트의 조합은 지난 2013년 발표했던 제아의 첫 솔로 앨범 'Just Jea(저스트제아)'에서 선공개곡으로 사랑 받았던 '안아보자'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정엽은 보컬뿐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해 어쿠스틱 사운드의 세련된 발라드 곡을 선사하였다.
한편, 제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브아걸을 이끌어온 리더이자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인간적이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보컬 멘토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