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저우시 대표단 방문은 지난 3월 최성 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양시 대표단이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교류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해 창저우시를 방문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단은 당일 일정으로 고양시 최대 의료시설인 국립암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원마운트를 팸투어 한 후 환영오찬을 함께했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이날 환영오찬에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평화특별시로서 100만 고양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 도시 간 다각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길 바라며 오늘 벤치마킹 한 의료분야 외에도 경제, 관광, 청소년 교류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저우시는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개발정책(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수도권 약칭)의 핵심 지역으로 허베이성 내 공항,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이 활성화되는 등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도시다.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베이징과 텐진 등 수도권을 잇는 허베이성 내 동부해안지역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 2,370석 규모의 병실과 800여명의 의사가 상주하는 인민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