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12일 수원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하고, 하루 평균 100여명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나노팹의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나노팹은 나노분야의 연구성과 실용화 및 기업창업 지원, 연구개발 시설·장비공동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클린룸과 다수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수처리, 가스 공급, 전기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시설이다.
이 자리에서 홍 차관은 “나노기술은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과 제품이 되도록 정부는 나노시설 현장의 안전과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