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 선거일까지 투명하고 안전하게 보관

2016-04-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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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 충남선관위에서 투명하게 보관

 

아주경제 윤소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사전투표 종료 후 모든 사전투표함을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관할 구‧시‧군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출입이 통제되는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함은 9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 봉인지를 이용하여 봉쇄․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도착된 사전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이 봉쇄․봉인 등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CCTV가 설치된 지정된 장소에 보관중이며,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송 전까지 6일간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에 설치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각 구․시․군선관위는 관할 경찰서에 특별경비를 요청하여 보안을 더욱 강화하였고,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동시에도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 경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한편 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 또는 언론이 각 구‧시‧군선관위의 사전투표함 보관상황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는 때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보관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누구든지 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포렌식 기법 등을 통해 위·변조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선거일까지 사전투표함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선거일 후에도 CCTV 녹화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의혹이 제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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