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지난 9일 오전 9시 영등위 영화등급분류실에서 동북아청년포럼 아시아 대학생 80명과 함께하는 '영화 등급분류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영화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영화를 보고 직접 영화 등급분류 기준에 따라 등급을 결정해봄으로써 등급분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는 영등위의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등위 정책홍보부는 영화등급분류 제도와 연령등급, 내용정보 등에 관해 설명하고, 쉬운 이해를 위해 영화 속 장면과 대사를 예를 들어 소개하였으며, 이후 학생들은 2시간에 걸쳐 영화를 관람한 후 주어진 등급분류 체험서를 작성했다. 저우루이저(중국) 씨는 “평소 영화를 좋아했지만 등급분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몰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등급결정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