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일 오전 양 시장을 주재로 각 실과 소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열일곱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오는 16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를 앞두고, 전시를 처음 제안했던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또 정부와 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됐다.
다니엘 올리비에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가 이뤄지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광명동굴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전시의 성공적 개최가 광명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응천 기획예산과장은 “우리 광명시가 이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을 광명시 외교문화 정책 발전을 위해 ‘광명시 외교문화 고문’으로 위촉하고 앞으로도 외교문화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을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