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력을 한눈에…케이스타일 허브 개관

2016-04-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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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우리나라의 매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1일 문화창조벤처단지(청계천, 구 관광공사 사옥)에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한류체험, 의료관광 등 한국관광정보의 허브이자 한식 문화 전시, 체험・구매 등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다. 

케이스타일허브는 2층의 관광안내센터와 3~4층의 한식 전시‧체험관, 5층의 아트마켓관 등 4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류체험, 의료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개관 당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관광홍보대사인 송중기와 함께 케이스타일허브를 방문, 2층부터 5층까지 시찰하고 한식 요리를 시연했다. 

2층에 있는 관광안내센터는 누구나 원하는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고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의료관광과 평창올림픽, 한류관광 등 주제별 관광안내 시설, 가상현실(VR) 체험존, 티(T)-카페, 인바운드 여행사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구성돼 의료관광존에서 의료관광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 체험존에서는 평창 스키점프, 경복궁, 명동, 남이섬, 제주도 등 한국 유명 관광지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한류체험시설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빅뱅, 싸이 등 한류스타와 상호 작용 체험을 할 수 있고 관광안내센터와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종합안내, 심층 컨설팅, 관광불편사항 접수, 맞춤형 국내여행상품 구매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개관하며 4개국어(한, 중, 영, 일)로 서비스된다. 

3층과 4층에는 한식전시관과 한식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식전시관은 24절기 식재료와 우리 음식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있고 한식체험관은 다양한 한식메뉴를 시식해보고, 직접 조리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5층에 자리한 아트마켓관에서는 식품, 공예품 등 한국문화상품과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만든 다양한 분야의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접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세계 속에서 점차 인정받고 있는 한식과 문화창조융합벨트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러야 할 관광명소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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