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식품안전 수준,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

2016-04-12 08: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바이오의약품 등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1차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민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안전체계' 강화와 첨단 의료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보조하기 위한 '신속한 인·허가 체계' 기반 조성이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민 국민 체감형 안전기술 개발 강화 △식의약품 안전기술 글로벌 수준 확보 △미래 유망분야 안전기술 선제 대응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등이다.

안전기술 확보로는 발암 가능 유해물질 위해평가 실시, 건강기능식품 원료 진위 여부 판별 검사법 개발, 식중독 고위험 식품군의 미생물 균총 분석기술, 세척제와 헹굼 보조제 등 위생용품의 성분 시험법 등을 개발한다.

주류와 담배 등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평가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수준의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확보를 위해서 미생물 위해 평가와 불량식품 진위 판별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저감화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미래 유망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등에 신속한 인·허가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개인 맞춤형 3D 의료기기, ICT 기술접목 융·복합 의료기기, 첨단 바이오의약품 등의 신속한 허가·심사와 품질관리를 위한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기술 개발에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선진 안전기술 보유국과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현재 미국 대비 78% 수준의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준을 2020년까지 84%로 향상시켜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