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3대가 함께 팽이놀이 즐겨보세요

2016-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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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부터 4회에 걸쳐 전통 팽이놀이 체험전 개최, 가족대항 팽이시합도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봄꽃이 한창인 인천대공원에서 3대(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함께 팽이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동부공원사업소는 13일, 14일, 17일, 5월 15일 등 4회에 걸쳐 인천대공원에서 전통 팽이놀이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원을 받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완구제작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전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할아버지 세대의 나무로 만든 팽이, 줄을 감아 돌리던 아버지 세대의 줄팽이, 어린이들 최고 인기 팽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등 다양한 팽이를 함께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다.

할아버지는 나무 팽이를, 아빠는 줄팽이를 돌리며 어릴 적 골목을 누비던 추억 속으로 빠지는 한편, 신세대 팽이에만 관심 있던 어린이들은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팽이를 배우면서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봄꽃이 만연한 인천대공원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나들이도 즐기고 팽이놀이로 동심의 추억과 가족 간의 친목도 다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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