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지난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지킴이 활동 등을 위한 제1기 생명사랑 봉사단 ‘다설(다가서는 설렘)’ 발대식을 가졌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발된 일반시민과 사회복지, 상담심리, 간호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생명사랑 봉사단 ‘다설’은 따뜻하고 열정을 가진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자발적으로 다가간다는 의미로, 앞으로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이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부터 객사 일대까지 현수막과 리플릿 배부, 피켓 등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사랑 가치 나눔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정신건강증신센터도 봉사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1회의 정기모임과 상·하반기 간담회 등을 통해 봉사단의 개선사항과 장·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봉사자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연말 우수 다설인 감사패 증정, 교육 수료증 발급 등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