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 200명 모집

2016-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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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모집… 내년 4월까지 활동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서비스 평가단은 국민이 직접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국민 참여단으로, 2014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3기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로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평가단에 위촉되면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희망지역에 대한 도로평가 활동을 하게 된다.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과 같은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는 방식이다.

이달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2기 평가단은 2200여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국토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 중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 등을 심사해 약 200명을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으로 선정하고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실적 우수자에게는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은 국토부 누리집을 참고해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 전자우편(kjh5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서비스 평가단 운영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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