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우올림픽 출전 확정...선발전 1위

2016-04-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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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여유 있게 따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손연재는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및 제8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3.9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18.500점)-볼(18.700점)-곤봉(18.100점)-리본(18.600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대한체조협회는 1월 1차 선발전 성적(50%)과 이날 2차 선발전 성적(50%)을 합산해 올림픽에 나갈 선수 1명을 선발했다. 1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1.3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1, 2차 선발전 합계에서 145.200점을 기록했다.

선발전을 마무리한 손연재는 오는 5월8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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