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는 8일(현지시간) 코네티컷 주 브리지포트 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낮게 유지되는 에너지 가격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지속적인 물가하락 압력이 될 수 있고, 다시 악화된 금융시장 여건 역시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더들리 총재의 발언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0.5%로 올린 미국 연준은 지난 1월과 3월에 연속해서 금리를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