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벅스는 정규편성된 MBC 음악 버라이어티 '듀엣가요제'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듀엣가요제' 음원을 매주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듀엣가요제'는 기성가수와 일반인이 듀엣으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방송으로 편성, 8일 저녁 9시 30분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영한다. 성시경, 백지영, 유세윤이 MC를 맡고 솔지, 솔라(마마무), 제시, 루나, 민경훈, 강균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벅스에서 새롭게 오픈한 듀엣가요제 스페셜 페이지(http://bugs.kr/!duetbugsb)를 통해, 가수와 듀엣을 원하는 일반인의 출연 신청을 받는다. 우승팀 예상 사전 투표에 참여하면 음원 다운로드 이용권, 헤드폰 등을 선물하며, 투표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벅스는 앞으로 방청권 증정 등 다양한 경품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브랜드 강화 및 신규 음원 유통권을 확보하고, 벅스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사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복면가왕, 무한도전 가요제에 이어 듀엣가요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MBC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