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국 최대 국영 식품회사인 중량집단유한공사(이하 COFCO)의 양홍 총경리 등 한∙중 주요 인사가 함께 했다.
중국에 수출된 쌀 물량은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경동'에 입점 될 예정이다. 타켓은 젊은 소비층이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곡물 트레디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코대우의 사업수행 능력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對)중국 정부 협상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향후 한국산 쌀의 해외 수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