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맑고 깨끗한 공촌천 만들기 앞장

2016-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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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이상 방류수 수질검사 실시 및 폐수배출시설 운영방식 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가 맑고 깨끗한 공촌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공촌천의 수질환경 개선과 상수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류수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매월 총 3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이상 방류수를 채취해 pH(수소이온농도),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클로로포름, 용해성망간 등 수질오염물질 13개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를 위해 28개 항목에 대해 매년 공인시험인증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하고, 공촌천의 하천수를 매월 2회 채수해 pH,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등 6개 항목을 검사하는 등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촌천 방류 전경[1]


아울러, 폐수배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정조 상징수 재이용을 통한 원수비 절감과 함께 슬러지 특성에 맞는 농축조 운영방식을 개선해 정수장 방류수에 대한 안정적인 수질관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촌정수사업소는 인천지역 내 중구·동구·남구·서구 일원과 강화군·검단지역 및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영종·용유지역 83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유효준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과 함께 자연친화적 도심하천인 ‘공촌천’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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