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에 공급한 '홍제원 아이파크'가 최고 18.3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 '홍제원 아이파크'는 총 340가구 모집(특별공급 30가구 제외)에 1288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제원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강북권 부동산시장은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홍제원 아이파크 역시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대체로 구체적인 분양조건과 대출관련 문의를 하는 등 실수요를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았던 것을 미뤄볼 때 계약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홍제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59~117㎡ 총 906가구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650만원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