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시범사업 대구 시범공역 비행 시연회 개최

2016-04-08 10:01
  • 글자크기 설정

물품 수송․통신망 활용‧산림 및 재난 감시‧항공방제 등 테스트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대구 시범사업 공역에서 산불 및 재난 감시, LTE 통신망 활용, 조난 수색 및 물품 수송, 항공방제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공역 첫 공개 시연에서는 케이티,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등 3개 시범사업자가 드론을 이용한 산불 및 재난 감시, 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전송, 조난자 수색 및 물품 수송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한다.
첫 번째로 드론(유콘시스템, 3.5kg)이 지정경로를 따라 자동 비행(약 2km)하며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지상통제소로 전송하면 산불 및 재난 발생상황 등을 지상에서 모니터링 하는 임무를 시연한다.

이어 재난발생에 따른 조난자 수색을 위해 열영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케이티)을 이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탐색할 예정이다.

또 드론(성우엔지니어링)을 이용해 구호물품(12kg, 20kg 등 2가지)을 자동비행(비행거리 1km)을 통해 조난자 위치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테스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범사업 공역 내 격납고, 교육장, 지상통제시설 등을 갖춘 시험센터를 운영해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있다. 5월까지 이착륙 부지 정비 등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기업 및 기관 등이 원활한 테스트를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4월부터는 시범사업 공역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드론을 활용한 테스트가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