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부사장 “니로, 누적 계약 2500대”

2016-04-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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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아차 이사가 니로의 계약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의택 기자]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출시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니로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달 29일 출시된 니로가 일 평균 150대, 누적계약대수 250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 계약대수를 환산하면 연간 4만대 수준으로, 기아차가 RV 명가를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구매자 중 남성 비중이 75%, 여성 비중이 25%이며 20대가 20.5%, 30대가 27.4%를 차지한다.

트림으로는 프레스티지 47.9%, 노블레스 33.7%의 비율이며, 색상은 스노 화이트 펄이 43.8%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니로는 동급 최고 연비와 실 구입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대 전장 및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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