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우희 “연기하면서 짜릿하고 경이로운 순간 맛봐”

2016-04-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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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곡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천우희가 영화 ‘곡성’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 ‘곡성’의 시나리오를 읽고 이 시나리오가 어떻게 실현될지 궁금했다”며 “시나리오를 읽기만 했는데도 굉장한 흥분감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영화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시나리오를 실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의 짜릿함과 경이로운 순간을 맛봤다”고 회상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화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5월 12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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