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폭력예방 담은 학교종소리 큰 호응

2016-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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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안양동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만든 학교 종소리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65일 행복한 학교, 36.5°C 따뜻한 학교, 우리 서로 사랑하는 즐거운 학교~♬” 신나는 멜로디와 친구사랑의 의미가 담긴 가사의 종소리는 현재 부림초교, 범계초교, 부흥중학교, 동안고교 등 안양 동안구 관내 10개 학교에서 사용중에 있다.
이번에 제작한 학교 종소리는, 실용음악을 공부한 안양 부흥고 3학년 정효재 학생이 재능을 살려 작곡하고,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가사를 붙여 직접 노래를 불렀다.

멜로디가 있는 종소리는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어 향후 안양 동안구 관내 50개 학교는 물론,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안양, 과천 지역의 학교에서도 종소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노규호 서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접하게 되는 학교 종소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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