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여자의사회는 '제26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수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역사 바로잡기에 나서며,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온 공로로 이 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이날 나눔의 집에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